민주당 경북도당, "지방살리기 민생안정 추가경정예산 국회 통과 환영" 정부가 오는 21부터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논평을 냈다.
지난 5일 민주당 경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당초 정부안 30.5조 원 보다 1.3조 원이 순증 된 총 31.8조 원 규모의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 ⓒ프레시안 DB 특히 이번 추경에 편성된 12.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실질적 내수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국민 소비쿠폰'은 비수도권 주민의 경우 1인당 18만 원에서 53만 원, 인구감소지역은 2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더 지원받아 꽉 막힌 경북지역 경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자평 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비지원 비율을 서울(70%~75%)보다 많은 80%~90%로 상향 조정하고 취약계층과 중소상공인, 장애인, 농어민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한편, 경북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송이 재배농가 대체작물 조성, 대형 산림헬기 확보 등에도 예산이 증액되어 서민과 산불피해 주민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어렵게 추경 예산이 통과된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며 "조속히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지방소멸 극복과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경북 인구감소지역은 14곳으로 고령군, 문경시, 봉화군, 성주군,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영주시, 의성군, 울릉군, 울진군, 예천군, 청도군, 청송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