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김장김치· 연탄지원 따뜻한 겨울 조성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 4000가구와 맞춤형 돌봄대상자 2900 가구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동절기 집중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강릉시는 난방비 지원과 더불어 연탄·에너지바우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난방기 사용이 어려운 가구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강릉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 4000가구와 맞춤형 돌봄대상자 2900 가구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동절기 집중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 특히, 전수조사를 통해 난방기 보유 및 사용 여부, 각종 바우처 신청·사용현황, 긴급지원 필요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여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즉각 조치하고 있다.
전수조사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1촌 돌봄단’이 참여해 전화 및 방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 지역 돌봄체계가 한층 강화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통해 910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에 연탄바우처 1058가구, 에너지바우처 7177가구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강릉시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김장김치 1만 2천 포기를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배부 과정에서 생활상황 확인 및 안부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경은 복지정책과장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고 있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시,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