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한계령 휴게소 인근 국도 44호선에서 차량이 추락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양양 국도를 달리다 추락한 차가 나무에 걸려 운전자 등 4명이 목숨을 건졌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쯤 양양군 서면 오색리 한계령 휴게소 양양 방향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차가 도로 안전난간을 들이받고 7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8)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동승자인 60대, 70대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는 한계령 국도 44호선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제동장치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양 국도서 SUV 낭떠러지 추락…나무에 걸리며 구사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