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모교인 동아대학교를 찾아 '노동의 인문학: 지역과 청년, 일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기관사 출신이자 첫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장관으로 화제를 모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모교인 동아대학교를 찾았다.
동아대학교는 5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엔 이해우 총장과 신정택 총동문회장, 본부 보직자를 비롯해 학생 250여명이 참석했다.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모교를 찾은 김 장관은 '노동의 인문학: 지역과 청년, 일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우리 모두는 단절되지 않고 이어져 있어야 한다.
일은 사람이 사회와 연결되는 끈이다"며 "정부와 청년을 연결하는 역할을 고용노동부 장관이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공정·상생의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AI,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기업-노동자 공존을 위한 사회적 대화 촉진, 노동시장 활력 제고 등 핵심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
또 청년들에게 인턴 및 일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청년고용정책도 소개했다.
모교 동아대 찾은 김영훈 장관, 특별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