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한국수자원공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인천시 서구 당하동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아래 수로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22분쯤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4시간여 만인 오전 9시20분쯤에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A씨의 친구는 “술에 취한 A씨가 물에 빠졌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 등 범죄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