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네이버페이(Npay)와 제휴해 해외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한 요금 할인 및 포인트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KT 로밍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이 해외에서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로 1건당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로밍 요금 1만원 청구 할인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함께 제공하는 구성이다.
총 2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 적용 대상 요금제는 다음과 같다.
함께 쓰는 로밍은 1명 결제로 최대 5명 데이터 공유, 전 세계 122개국 이용이 가능하다.
(3만3천원·4GB / 4만4천원·8GB / 6만6천원·12GB) Y함께 쓰는 로밍은 만 34세 이하 전용으로, 기존 대비 약 40% 할인 + 데이터 1GB 추가 제공을 한다.
(1만9천8백원·5GB / 2만6천4백원·9GB / 3만9천6백원·13GB) 중국·일본 알뜰 로밍은 중국·일본 여행객 선호 요금제다.
(2만5천원·2.5GB) 로밍 요금 할인은 익월 요금 청구 시 자동 반영되며,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해외 QR 결제 시 즉시 적립된다.
프로모션 참여를 위해서는 KT닷컴 또는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KT 로밍’ 검색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응모가 필요하다.
행사 기간은 2026년 5월 5일까지다.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는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유럽 등 66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고객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로밍 혜택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T, 네이버페이와 해외여행객 대상 로밍 혜택…최대 2만원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