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칼 아이칸이 자동차 서비스 체인 몬로 지분을 인수로 최대주주 자리에 등극했다.
몬로는 10%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56분 현재 몬로(MNRO)는 전 거래일 대비 16.50%(2.52달러) 오른 17.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칸은 몬로 주식 443만9914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지분의 14.8%로 이번 인수를 통해 아이칸은 몬로 최대주주 지위에 오르게 된다.
이전 최대주주는 14.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블랙록이었다.
올해 몬로 주가는 40% 이상 하락하면서 부침을 겪었다.
몬로는 최근 몇 년동안 동일 매장 매출 감소는 물론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몬로 지분 인수를 통핸 최대주주 등극은 작년 제트블루를 떠오르게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아이칸은 작년 미국 저비용 항공사인 제트블루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분 약 10%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아이칸은 제트블루에 대해 “회가 가치가 저평가됐으며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美특징주]몬로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