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 시행 첫날인 17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후강퉁 개통식’이 열렸다.
연합뉴스
지난해 중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5412개사의 매출액 합계가 71조9800억 위안(약 1경4000조원)으로 집계됐다.
9일 관영 신화통신이 중국상장기업협회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와 선전, 베이징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이 지난해 거둔 순이익은 총 5조2200억 위안(약 1017조원)에 이른다.
이들 상장사의 4분의 3가량인 4036개사는 지난해 흑자를 기록했으며 흑자 기업 가운데 2194개사는 순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순이익 증가율이 100%가 넘는 상장사는 553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장사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조8800억 위안(약 366조원)으로 전년보다 약 600억 위안 증가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상장사 50420개사가 공시한 순이익 합계는 1조4900억 위안(약 290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1분기 흑자를 기록한 상장사는 484개사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中 상장사 5412개사, 매출 1경4000조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