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12일 마감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서 99%의 도민이 신청을 완료했다.
 사용률은 79.6%로 전국 평균 64.1%를 크게 웃돌았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기준 지급 대상인원 66만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65만4847명이 신청을 완료해 총 1280억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지류를 제외한 소비쿠폰 사용액은 1019억원으로, 총 지급액 대비 79.6%의 사용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 64.1%보다 15.5%포인트 높은 수치로, 도내 실질적인 소비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지역화폐 신청율은 39.7%로 전국 평균 18.5% 대비 21.2%포인트 높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은 22일부터 시작되며 신청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2차 지급대상은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다.
 
제주도, 소비쿠폰 1차 지급 99% 신청… 22일부터 2차 지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