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누리집 갈무리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인 넷플릭스가 저렴한 요금제의 가격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9일 공지를 통해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을 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광고가 없는 ‘베이식’ 요금을 월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30%에 가깝게 요금을 올렸다.
신규 회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적용됐고, 기존 회원은 이메일을 통해 안내되며 결제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월 1만3500원인 ‘스탠다드’와 월 1만7000원의 ‘프리미엄’ 등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제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넷플릭스는 “다양한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때때로 요금제를 변경하며, 이는 회원 여러분께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재투자로 이어진다”고 요금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요금제 인상에 나선 것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