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뱀피르 대표 이미지.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의 디렉터스 코멘터리 경쟁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렉터스 코멘터리’는 게임 개발사 넷마블네오의 한기현 뱀피르 총괄 PD를 비롯해 개그맨 유민상, 인플루언서 ‘불도그’와 ‘수삼’ 등이 참여해 뱀피르의 경쟁 시스템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뱀피르의 경쟁 시스템은 플레이어 킬(PK)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를 고려해 설계됐다.
이용자는 서버 내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인터서버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경험할 수 있다.
인터서버 필드 ‘게헨나’는 세 종류의 보스가 등장하는 사냥터에서 여러 서버의 이용자가 격돌하는 전장으로 경쟁만을 위해 설계됐다.
이용자는 ‘게헨나’에서 ‘트리니티’를 비롯한 핵심 성장 재화 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경쟁 구도의 고착화를 방지하고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버 매칭을 교체하는 ‘셔플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MMORPG의 핵심 콘텐츠인 ‘쟁탈전’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쟁탈전’은 각 서버 내 최강 클랜을 선발하는 1라운드와 해당 라운드를 통과한 클랜들이 참가하는 2라운드로 진행된다.
쟁탈전의 경우 제한된 시간 동안 특정 거점을 점령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강력한 보스의 존재로 인해 다양한 양상이 전개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간의 심리전과 전략적 판단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클랜 간 전투 참여 독려를 위한 기여도 기반 ‘패자 보상 시스템’ △클랜 운영진의 피로도 완화를 위한 입찰 절차 간소화 △클랜원 참여 현황 확인 등 편의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연내 정식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넷마블, 신작 ‘뱀피르’ 디렉터스 코멘터리 영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