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테크에드 2025 개최
SAP 테크에드 2025가 열린 베를린 메세 내부 전경. SAP 제공
SAP는 자사 연례 개발자 행사 ‘SAP 테크에드 2025’를 통해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도입할 것으로 강조했다고 5일 밝혔다.
SAP에 따르면 ‘SAP 빌드’의 새로운 AI 기반 기능과 확장되는 데이터 생태계, 강력한 ‘쥴’ 에이전트는 개발자의 아이디어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례없는 속도와 확신을 제공한다.
회사는 2030년까지 전 세계 1200만 명에게 AI 역량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무하마드 알람 SAP 제품엔지니어링 총괄 및 이사회 임원은 “이번 발표에서는 개발자가 AI 속도에 맞춰 성과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된다”며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AI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SAP의 독보적인 플라이휠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개발자들은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SAP와 스노우플레이크는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와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DC)의 시맨틱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1분기 정식출시(GA) 예정인 ‘SAP 스노우플레이크’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완전관리형 데이터 및 AI 기능을 SAP 고객에게 직접 제공해 거버넌스, 상호 운용성, 비즈니스 맥락을 유지하면서 각 데이터 및 AI 워크로드에 적합한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들이 SAP 시스템에 있는 핵심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앱과 AI 에이전트를 더욱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특히 제로카피 방식을 통해 단일 거버넌스 환경 아래 데이터 복제 없이 두 플랫폼 간 데이터를 자유롭게 통합 분석할 수 있어 기업들의 AI 혁신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것”이라 전했다.
SAP-스노우플레이크, AI·데이터 클라우드 파트너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