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선정…수질 채수 드론 기술 기반 쇼룸서 주목
드론 기반 수환경 데이터 플랫폼 기업, 국가 대표 창업 프로그램과 동반 성장 예고
주청림 둠둠 대표가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정식에 참석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자사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청년 드론 전문기업 둠둠(대표 주청림)은 9일 경기 안산시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열린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정식'에 구리본교 대표기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 출범 15주년을 기념해 'Start up! & Spring up!'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15기 입교기업과 졸업기업이 함께한 전국 규모 창업 행사다.
둠둠는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에 선정되며 사업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구리본교 대표로 출정식에 참가한 둠둠는 전시 공간에 마련된 쇼룸에서 자사의 드론 채수기술이 탑재된 수질 분석 드론을 선보이며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해당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하천, 저수지 등에서 정밀 지점의 수질 시료를 자동 채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비접촉 방식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질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환경 모니터링 분야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았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예비 청년 창업가를 위한 국가 주도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자금, 기술교육,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상담 부스와 제품 쇼룸이 운영되며 기업 간 실질적 교류가 이뤄졌다.
둠둠는 드론을 활용한 수질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산업, 공공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과 함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기술 기반 ESG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청림 둠둠 대표는 “전국 우수 청년 기업과 함께 자리해 뜻깊었다”며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둠둠은 드론 채수기술에 특화된 드론 전문기업이다.
하천, 저수지, 산업단지 등 다양한 수환경에서 수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드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클라우드 연동 시스템과 통합해 정밀 수질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산업용 드론 설계·제조, 다수 드론 관제 플랫폼, 드론 교육 콘텐츠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국내외 환경 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드론 아트쇼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ESG 실현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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