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
일시
11월 5일~2026년 3월 1일
장소
플러스씨어터
관람료
VIPP석 7만원 RF석 5만5000원 SB(시야방해)석 2만원
보석을 캐는 삶에서 벗어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되길 꿈꾸는 난쟁이 찰리와 빅. 이들의 엉뚱하고 절박한 도전이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 <난쟁이들>이 2025년, 초연 1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에 오른다.
대학로를 대표하는 웰메이드 뮤지컬로 사랑받아온 이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의 세계를 재치 있게 비틀며 웃음 속에 현실을 녹여낸다.
작품은 동화 나라 무도회에서 진실한 키스를 나누는 커플이 새로운 동화의 주인공이 된다는 설정을 중심으로 계층 이동과 자기실현에 대한 풍자적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개천에서 용 나던 시대는 끝났다는 마녀의 일침에도 굴하지 않고 주인공 찰리와 빅은 인생 역전을 위해 모험을 감행한다.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보지 못했던 동화의 이면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는 초연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지현 작가, 황미나 작곡가, 김동연 연출, 채한울 음악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안무감독 송희진이 공동 연출로 참여해 새로운 색채를 더했다.
지난 시즌 활약한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이 어우러져 더욱더 다채로운 에너지를 선보인다.
찰리 역에는 기세중·최민우·신주협이, 늙어가는 난쟁이 빅 역은 조풍래·류제윤·장민수가 맡는다.
인어공주 역에는 박새힘, 박슬기가 백설공주는 안상은과 박시인이 출연한다.
각 인물이 품은 상처와 욕망은 웃음 속에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070-7724-1535
*주간경향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문화행사를 이 주소(psy@kyunghyang.com)로 알려주세요. 주간경향 독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연극]
트루웨스트
일시
9월 30일~12월 14일
장소
예스24아트원 2관
관람료
R석 6만6000원 S석 4만4000원
물질만능주의로 황폐해진 인간성, 삶의 의미와 상실, 가정의 붕괴 등 부조리한 사회문제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불편한 진실을 코믹하게 풀어낸다.
02-764-8760
[무용
]
64인이 펼치는 팔풍의 몸짓, 일무
일시
11월 29일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관람료
전석 3만원
조선 600년의 역사 이야기가 담긴 ‘종묘제례악’ 전곡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64인 팔일무의 전장 공연이다.
종묘제례일무 전체를 외워 원형 그대로 선보이는 최초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장엄한 감동을 선사한다.
02-928-8100
[전시]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
일시
11월 5일~2026년 2월 22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관람료
성인 2만3000원 초중고 2만원 유아 1만7000원
미국 샌디에이고 미술관의 마스터피스가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히에로니무스 보스, 바르톨로메 베르메호, 소프니소바 앙귀솔라의 작품 등을 비롯해 서양 미술사를 빛낸 위대한 화가 60명의 걸작 65점이 전시된다.
02-396-3588
동화 이면의 세계를 보다[문화캘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