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동향] 주가 4개월 만 30만 원대 회복… 2분기 실적은 저조할 듯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POSCO홀딩스 제공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중국산 열연·후판 반덤핑 제소 결과 발표 시 수혜가 예상되는 POSCO홀딩스에 대한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외국인·기관투자자의 집중 매집에 POSCO홀딩스 주가는 약 4개월 만에 30만 원대를 회복했다.
다올투자증권은 7월 3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이르면 7월 말 발표되는 열연 및 후판 반덤핑 제소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며 “열연 반덤핑 관세 부과 시 수입 물량 감소와 냉연, 강관 등 품목의 판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7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13.5% 높여 잡았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에 5년간 21.62% 관세 부과를 확정했다.
이에 열연 및 후판에도 그에 준하는 관세가 매겨질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다만 POSCO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적자 폭 확대에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30일(종가 기준) 3071.70으로 한 주를 시작한 코스피는 7월 3일 상법 개정안 통과로 3116.27을 기록한 뒤 이튿날 3054.28에 일주일을 마무리했다.
기간: 6월 30일~7월 4일|자료: 한국거래소
7월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30일~7월 4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POSCO홀딩스, 두산, 이수페타시스, LIG넥스원, 현대건설, LG화학,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하이브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NAVER, 현대로템, SK하이닉스,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현대차, 삼성중공업, 카카오였다.
기간: 6월 30일~7월 4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셀트리온, POSCO홀딩스, 현대차, 한화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기아, KB금융, 신한지주가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10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두산, 현대로템, HD현대일렉트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하이브, LIG넥스원, 현대건설, 키움증권이었다.
기간: 6월 30일~7월 4일|자료: 한국거래소
개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현대로템,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NAVER, 한화오션, 카카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레인보우로보틱스, HD현대일렉트릭, 카카오페이였다.
개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였으며 POSCO홀딩스, 셀트리온,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수페타시스, 현대차, SK텔레콤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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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덤핑 제소 결과 주목” 외국인·기관 POSCO홀딩스 집중 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