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어스 플랫폼 자체 개발… 전 세계에 5곳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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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어스 플랫폼 기업 이지스 로고. 이지스 제공
디지털 어스 플랫폼 기업 이지스가 코스닥 입성 첫날인 12월 11일 ‘따블’(공모가 대비2배 상승)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지스는 이날 개장 직후 3만3300원까지 올랐으며, 오전 10시 53분 기준 2만7250원(81.67%)에 거래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이지스는 3D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디지털 어스’ 플랫폼 기업이다.
핵심 제품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XD클라우드(Cloud) 디지털 어스 플랫폼’이다.
이지스는 실내 공간부터 도시·국가·지구 단위까지 모든 규모의 공간 정보를 처리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디지털 어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업은 구글·에스리(ESRI)·세슘(Cesium)·슈퍼맵(Supermap), 이지스까지 5곳에 불과하다.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109.8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000~1만5000원) 최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546.14 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1조5360억 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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