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 photo 뉴시스
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을 상임 선대위원장에 임명한다는 언론공지를 띄우면서 여의도 정가가 출렁였다.
김 후보 측은 이날 "홍 전 시장이 미국 출국 계획을 바꿔 김 후보의 선거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언론공지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홍 전 시장이 즉각 한 언론에 "김 후보 측이 제안했지만 맡지 않는다고 했다"며 "내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바탕 소동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4월 29일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은퇴 및 국민의힘을 탈당을 선언한 홍 전 시장은 내일 미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진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홍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