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사극 ‘허준’, ‘이산’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정명환이 지난 8일 별세했다.
65세. 배우 정명환. 방송 캡처 고인은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여명의 눈동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64%가 넘는 최고 시청률을 보이며 사극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허준’, 35% 최고 시청률을 보였던 ‘이산’ 등에 출연했다.
2014년 드라마 ‘불꽃 속으로’ 출연을 끝으로 연기 공백기를 가졌다.
낚시광이었던 고인은 FTV(한국낚시채널) ‘낚시본부’ 등의 낚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2015년 일본에서 열렸던 벵에돔낚시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빈소는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