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1110표·조정훈 1060표, 50표차 중앙당 최고위 승인 거쳐 공식 임기 시작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으로 배현진(재선·송파을) 의원이 15일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시당대회를 열고 시당 대의원 대상으로 ARS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배 의원이 서울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59.9%로, 대의원 총 4108명 가운데 246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배 의원은 45.10%(1110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경쟁 상대였던 조정훈(재선·마포갑) 의원은 43.07%(1060표)를 기록해 2.03%포인트(50표)차로 석패했다.
강성만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11.83%(291표)에 그쳤다.
배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