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지난 23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 이수철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추진 △부산지역 체육 유망주 지원 및 농협 쌀 소비 △그 밖에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협약 체결에 따라 하루 뒤인 24일 부산시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행복米밥차’를 운영해 교육청 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영양밥샌드와 쌀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오늘 협약이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져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교육청도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 직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철 부산본부장은 “농민이 정성껏 가꾸어 수확한 쌀로 지은 아침밥이 학생들의 학업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농협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중앙회 부산본부는 지난 5월 부산시교육청 걷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들 중 15개교를 선정해 아침식사용 떡과 쌀 가공품을 제공했으며, 부산시교육청에서 추천한 스포츠 꿈나무 20명을 대상으로 균형미 8kg을 매달 정기후원하고 있다.
농협-부산시교육청, 청소년 건강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