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초록우산(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과 지난 23일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진구와 초록우산은 2015년부터 10년 간 소액정기후원 캠페인 ‘천원의 사랑 만인의 행복’을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해 왔으며, 이날 기존의 협약에 유산기부를 통한 아동복지사 지원·협력 내용을 추가해, 업무협약을 확대 체결했다.
부산진구는 올해 상반기 범천2동에서 3000만 원의 유산 헌액을 통한 신생아 물품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지동에서는 900만 원의 추모 기부를 통해 3명의 아동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같은 사례를 통해 부산진구와 초록우산은 지역사회 내 유산 기부의 잠재성을 확인하고, 향후 관련 기부 활성화를 추진하게 됐다.
김영욱 부산진구 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유산을 소중한 가치로 인식하고, 1세대의 자산이 3세대에게 지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등 성숙한 기부 문화를 만드는 데 부산진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진구·초록우산, 유산 기부 활성화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