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6분쯤 경북 영덕군 칠보산 임도를 오르던 5t 집게차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선충 방제 작업 과정에서 소나무를 실어 나르던 5t 집게차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났다.

불은 경북 영덕군 칠보산 임도에서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근 산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6분쯤 경북 영덕군 칠보산 임도를 올라가던 5t 집게차 엔진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 4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재선충 방제 작업 이후 폐기물을 버린 뒤 다시 산으로 올라가다 엔진과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