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의 산행에 필요한 장비와 준비물을 소개합니다
캐리어 자체의 프레임과 스트랩으로 착용감이 편하다.
허리벨트를 통한 무게 분산으로 어깨에 가는 무리를 덜어 준다.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좌석의 높이 조절이 가능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기와 산행을 함께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가장 대표적인 것이 등산 캐리어다.
데크길이 잘 되어 있는 산책로에서는 유아차를 쓸 수 있다.
아기 띠를 메고 산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두 방법 모두 한계가 있다.
아기 띠를 메고 산행하면 시야를 가려 하산 시 위험할 수 있다.
무게 때문에 허리나 어깨에 무리가 가기도 한다.
등산 캐리어는 이 점을 보완한 산행 맞춤형 육아템이다.
엄마와 아기 모두 편하게 전문적으로 제작되었다.
무게가 어깨와 엉덩이, 등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어 허리에 부담이 훨씬 적다.
두 손이 자유롭고 균형도 잘 잡혀서 안정적인 산행이 가능하다.
섬세한 디테일 하나 하나까지 감탄할 수밖에 없는 제품이다.
사용해 본 이들은 하나 같이 입을 모아 적극 추천한다.
베이비하이킹클럽 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모델이다.
이외에도 포브 볼레프로 유아 등산 캐리어(29만8,000원), 오스프리 포코 아기 등산 캐리어(66만9,000원) 등의 제품이 널리 쓰이고 있다.
*당근마켓 같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중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기가 크면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는 일시적인 장비이므로 잘 알아본다면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배낭 아래쪽에 있는 받침대를 펼치면 캐리어를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다.
덕분에 아기를 캐리어에 앉혀 편하게 잠도 재우고 밥도 먹일 수 있다.
햇빛가리개로도 쓰이는 레인커버는 나뭇가지나 장애물들로부터 아기를 지켜 준다.
등산로에 튀어나온 나뭇가지에 긁혀 얼굴에 상처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캐리어 위 아래로 큰 수납공간이 있다.
산행 내내 필요한 물품을 넣고 가기에 충분한 용량이다.
캐리어에 탄 아기를 위한 발 거치대다.
아기의 다리 길이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거울은 아기와의 산행에서 필수 준비물이다.
가방에 부착된 작은 거울로 수시로 아기의 상태를 확인한다.
아기와의 산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오언주
"엄마 준비물도 꼭 챙기세요!"
처음 아기와 산행을 시작했을 때는 걱정되는 게 많아 이것저것 챙겼다.
하지만 경험이 쌓이며 노하우가 생기고 산행 자체가 많이 편해졌다.
아기와 함께하는 산행에서 꼭 필요한 준비물은 아기 먹을 것과 기저귀가 전부다.
그외 장비는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아기 물건들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어 엄마 준비물을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
아기가 잘 놀기 위해서는 엄마가 힘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엄마 자신을 위한 물과 간식도 빼놓지 않는다.
전유진
"돗자리는 만능입니다.
"
무거운 무게를 메고 산행해야 하므로 무릎보호대는 필수다.
부피가 작은 무릎보호대를 선호한다.
하산 시 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챙겨가기도 한다.
간식과 물은 항상 넉넉히 챙긴다.
돗자리 역시 아기와의 산행에 필수 준비물이다.
어디서든 돗자리를 펼치고 쉬어가거나 아기 기저귀를 갈 때도 사용된다.
월간산 5월호 기사입니다.
아기와 산행 일등 공신, 등산 캐리어 [아기랑 산에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