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수소충전소 가격·운영·비상대응체계 집중점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수소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수소 차량.ⓒ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지현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수송용 수소 시장의 안정적 수소수급관리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수소충전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충전소 가격표시 준수 여부 확인 ▲충전소 운영시간, 휴무일 등 하잉(hying) 정보 일치 여부 확인 ▲긴급 민원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수소 충전소 이용의 편의성 향상 및 수송용 수소의 수급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석유관리원은 안정적 수급관리를 위해 충전소 주요설비 현황, 설비점검 계획 등을 파악하고 충전소 관계자와 비상 연락체계를 마련해 충전소 운영 중단 시 긴급 유지보수 및 대체충전소 안내 등 긴급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충전소 운영에 대한 개선 요구사항을 접수할 예정이며 하잉(Hying) 운영 방법, 대체충전소 안내 등 현장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수소 충전에 불편이 없도록 하잉(Hying) 및 소비자 신고센터를 통해 수소충전소의 운영 현황, 충전 차질 시 대체충전소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상반기 현황조사에서 접수된 요구사항을 반영해 편리한 수소 충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상반기 현황조사를 통해 수소충전소 이용에 대한 편의성 향상, 안정적 수급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향후 수소차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 전국 수소충전소 현황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