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사옥 전경. ⓒ 한국산업은행
[데일리안 = 정지수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신한자산운용과 혁신산업펀드 올해 출자사업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 3.1대1의 경쟁률을 뚫고 총 8개 운용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분야별로 보면 ▲소형 분야 3개사(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프리미어파트너스) ▲중형 분야 4개사(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에스케이에스프라이빗에쿼티·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엔에이치투자증권·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M&A 분야 1개사(이음프라이빗에쿼티)가 뽑혔다.
선정 운용사들은 연내 1조5000억원의 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투자 집행을 신속히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 혁신성장펀드(성장지원펀드·혁신산업펀드) 출자사업의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도 마무리됐다.
성장지원펀드에 선정된 5개 운용사와 혁신산업펀드에 뽑힌 8개 운용사는 연내 조성을 완료하고 신속하게 투자를 집행해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맞춰 모험자본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 자펀드 위탁운용사 8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