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Q 매출액 9076억(전년比 +19%), 영업이익 1136억(+70%)
한국투자證 "중동 미사일 수출 지속...중장기 투자 매력"
증권사 목표가...41만(KB) ~ 49만원(다올)
목표가 조정...1분기 분석보고서 발표 15개 증권사 모두 '상향조정'
◆…LIG넥스원이 양산하고 있는 유도무기 PGM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전날(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모두 15개 증권사가 회사의 1분기 실적 분석 및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15개 증권사 모두가 지난 연말연초에 제시했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에 매출 9076억원, 영업이익 1136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18.8%, 영업이익은 69.6%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시장의 컨센서스를 75%나 상회하는 깜짝실적이라는 평가다.
방산업종에서는 1분기는 비수기라는 다소 의외하는 게 평가다.
하반기에 무기 인도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LIG넥스원의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에 더해 국제적인 지역분쟁 확대로 중장기 성장력도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장남현 연구원은 "중동을 중심으로 추가 미사일 수출이 이어지며 수주잔고 성장 역시 이어지는 등 중장기 투자 매력을 보유했다"면서 국내 매출액과 해외 이익률을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0% 상향했다.
◆…자료 : LIG넥스원 사업보고서, 실적공시 및 신한투자증권 기업분석부 LIG넥스원의 1분기 높은 실적 증가율은 해외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 수익력 증가도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LS증권 최정환 연구원은 "매출 내수 비중이 82%였음에도 너무나도 높았던 마진율이 깜짝 성장의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고 이밖에도 "마진율이 좋지 않았던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이 종료되는 등 올해 마진율에 구조적 플러스 효과가 더해졌다"고 판단했다.
DS투자증권 양형모 연구원도 "일감 6년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회사가 수익성 높은 수익구조를 갖고 있어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도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 LIG넥스원 사업보고서 및 신한투자증권 기업분석부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주가는 9일 전날보다 7.92%(2만9500원)나 오른 40만2000원에 마감되면서 신고가를 갱신했다.
코스피지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급등세를 보인 것이다.
증권사들이 제시하고 있는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는 41만(KB증권) ~ 49만원(다올투자증권)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30만원 대의 목표주가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함께 40만원대로 올라섰다.
◆…자료 :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알림] 본 기사는 해당 증권사의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정보 제공 차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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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동향] LIG넥스원, 지역분쟁 확대로 지속 성장력 확보...목표가 일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