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사진=기요사키 SNS)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은과 비트코인을 강력히 추천하며 다시 한 번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달러 가치 하락을 지적하며 산업 수요가 높은 은과 장기 수익이 기대되는 비트코인을 지금 매수할 수 있는 핵심 자산으로 꼽았다.
단기 가격 변동성보다 장기적 구조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5일(현지시각)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날 최고의 투자처는 은"이라며 "누구나 오늘은 은을 살 수 있지만 내일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은 가격이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태양광 패널 전기차 반도체 등 전략 산업에서 핵심 원자재로 쓰이는 만큼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7월 중 은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기적 투자 타이밍을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과 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하며 조정이 온다면 이를 매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10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금 역시 온스당 3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은 역시 산업 수요와 글로벌 통화 시스템 변화에 따라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1만600달러까지 상승한 후 소폭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도 추가 매수를 단행했다"며 "비트코인이 하락하길 바라는데 더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부 인플루언서와 언론이 주장하는 '비트코인 폭락설'에 대해선 투자자 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관심 끌기 수단이라고 반박하며 장기 가치를 중시하는 태도를 재확인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금과 은과 함께 역사상 가장 큰 투자 기회라고 정의하며 달러 같은 법정화폐의 가치 하락에 대비한 장기 보유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이번 주 초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고 연내 20만달러 도달 가능성과 함께 향후 5년 안에 100만달러 돌파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기보다는 장기적 자산 재편 흐름을 주시하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한편, 기요사키가 반복적으로 은과 비트코인을 언급하는 배경에는 산업 수요 증가와 실물 자산의 희소성이 자리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커질수록 실물 자산의 가치가 재조명받는 흐름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달러는 아니야” 백만장자 부자아빠, 7월 추천한 자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