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서울청장 "납세자 중심 따뜻한 행정 실천"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5일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세무관서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지방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김재웅)은 5일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 주재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지난 3일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국세행정 운영 방향으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국세행정 AI 대전환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합리적 세정 구현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는 공정 세정 실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청은 이날 자체 회의에서 본청 방침을 바탕으로 서울청 특성에 맞는 중점추진 과제를 마련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다짐했다.
효율적 체납관리를 통한 체납액 축소 등 서울청 체납관리 방안과 각 국·실의 주요 현안업무 내용도 공유했다.
김재웅 서울청장은 "서울청이 국세행정 AI대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라며 서울청 직원이 숙련된 업무 노하우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AI 과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가 있다면 서울청이 선제적으로 찾아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따뜻하고 세심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체납관리에 대해서는 "'국세 체납관리단'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세무조사는 "현장조사 최소화 등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악의적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공정세정을 구현해 나가자"고 김 서울청장은 말했다.
아울러 김 서울청장은 자유로운 소통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관서장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간부들은 이날 논의된 중점추진과제와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청,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 개최.. 체납관리 등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