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오후 2시 개최
● 1931년 11월 1일 창간한 국내 最古 매거진
● 특별연사로 ‘아시아의 툰베리’ 인도네시아 환경운동가 애쉬니나 초청
● 한국자동차환경협회‧삼호개발‧국립경국대… ESG 경영 우수사례 발표
‘신동아’가 2025년 11월 4일 제9회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을 개최합니다.
동아일보사가 출간하는 월간 ‘신동아’는 올해로 창간 94주년을 맞은 국내 최고(最古) 프리미엄 매거진으로, 공정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시대별 사회적 가치를 기록하며 우리 잡지사에서 큰 봉우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기획된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은 2017년 11월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아홉 돌을 맞았습니다.
올해 여름, 지구는 또 한 번 경고음을 울렸습니다.
전국 평균기온은 25도를 훌쩍 넘었고, 도심은 40일 가까운 열대야에 시달렸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와 때 아닌 장마로 어리둥절했고, 불볕더위도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한국인 뿐 아니라 세계 인류가 기후위기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문제임을 체감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시대적 위기에 대응해 ‘기후·에너지 전환 정부’를 선언하고, 2040년까지 석탄발전 전면 폐지, 산업단지 RE100화, ESG 공시 의무화 조기 추진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역 균형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고려한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을 추진하며, ESG 경영이 국가 경쟁력의 중심축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업에게도 ESG는 이제 생존의 언어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균형 있게 구축하고, 공공의 이익을 고려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만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열 수 있습니다.
정부와 시민사회는 이러한 기업의 선도적 노력을 촉진하고 투명하게 뒷받침함으로써, 한국형 사회적 가치 모델(K-ESG)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번 제9회 포럼은 전례 없는 기후변동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ESG의 본질과 방향을 다시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환경 위기의 실태를 짚고, 정부의 새로운 녹색 정책 비전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실천 전략을 제시합니다.
인도네시아 환경운동가 애쉬니나 아자흐라 아킬라니. 오마이어스
특별히 올해 포럼에는 ‘아시아의 툰베리’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환경운동가 애쉬니나 아자흐라 아킬라니(니나·17) 양이 특별연사로 참석해 플라스틱 공해의 위험성을 알립니다.
니나 양은 어린 나이에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글로벌 환경 문제의 심각성 깨닫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12세 때부터 선진국들이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출하는 데 반대해 각국 정부에 편지를 보내고, 지구촌 환경정의에 앞장섰습니다.
현재는 각국을 돌며 UN 기후변화협약과 국제플라스틱협약 협상 등에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기조발제는 백태영 성균관대 명예교수(ISSB 시니어 어드바이저‧삼정KPMG 자문위원)가 맡습니다.
백 교수는 ‘ESG 경영과 공시의 두 가지 관점과 글로벌 동향’이라는 주제로 우리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할 ESG 공시에 대해 발표합니다.
이어 이명우 솔루티드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ESG 정책과 나아갈 방향’을, 김대일 오마이어스 대표의 ‘기후위기 시대의 또 다른 문화 혁명’을,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가 ‘세금 사각지대 매운 K-ESG 고향사랑기부제’를,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이 ‘K-EV100 : 무공해차 전환 & ESG 경영 실천’을 주제로 각각 발표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올바른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기관들의 사례 발표도 이어집니다.
서혜실 삼호개발 ESG팀장이 ‘우리 손으로 만든 ESG- 중견건설사의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이 ‘국가균형발전과 국립경국대학교(공공형대학)의 ESG 역할’, 윤채빈 KT&G 지속경영본부 ESG경영부장이 ‘KT&G 지속가능경영 전략- Empowering Sustainability for Growth’, 마지황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장이 ‘하나금융그룹 ESG 경영활동’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번 포럼은 K사회적가치와 ESG 경영에 관심을 갖는 모든 분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동아일보사가 발행하는 월간 ‘신동아’는 올해로 창간 94주년(1931년 11월 1일 창간)을 맞는 국내 최고(最古) 프리미엄 매거진으로, 오랜 시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성역 없는 비판을 통해 언론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9회 ‘K사회적가치‧ESG, 경제를 살리다’ 포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