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9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열린 '유럽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한 후보는 "유럽의 날 75주년 행사에 초청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날 유럽연합(EU)의 토대가 된 '슈만 선언'이 강조한 평화와 통합의 가치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가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김현민 기자 한 후보 캠프 김소영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후보는 이번 유럽의 날 행사 참석을 통해 향후 EU와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한 후보는 곧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복귀 예정인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의 리더십과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고 했다.
'유럽의 날'은 1950년 5월 9일 프랑스 외무장관 로베르 슈만이 발표한 '슈만 선언'을 기념하는 날이다.
유럽의 평화와 통합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