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6일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PC 버전을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넥슨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플랫폼을 확대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넥슨은 6일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PC 버전을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팀 PC 버전은 모바일로 서비스되던 '블루 아카이브' 플랫폼 확장의 일환으로 한국어·영어·중국어(번체)·태국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청춘 학원물에 밀리터리 판타지를 결합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징이다.
블루 아카이브 PC 버전은 기존 모바일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앱스토어·원스토어·갤럭시 스토어 등 모바일 앱 마켓에서 19세 이상 등급의 블루 아카이브를 내려받았던 이용자들은 계정 연동을 통해 스팀 버전에서 이전 계정을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스팀 출시를 기념해 이달 1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스팀에서 '블루 아카이브' 리뷰 수 1만건 달성 시 '선물 선택 상자(5개)', '아름다운 꽃다발(5개)' 등 아이템을 이용자 전원에게 보상으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블루 아카이브'의 스팀 출시 소식을 X(구 트위터)에 공유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청휘석 300개'를 선물한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는 "이번 스팀 버전 출시는 국내뿐 아니라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에게 게임의 매력을 선보이고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PC 환경에서도 블루 아카이브만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