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은 에이서 프레데터와 함께하는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2025 SLL WINTER’를 15일 개최한다.
/사진 제공=숲 숲(SOOP)이 리그오브레전드 최상위권 대회 시장에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던진다.
SOOP은 이달 15일 에이서 프레데터와 함께하는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2025 SLL WINTER'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SLL은 전·현 시즌 마스터 티어 이상 유저와 전 프로게이머가 참가하는 최상위권 대회로, 매 시즌 수준 높은 경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구 락스 타이거즈 멤버 스맵·피넛·쿠로·프레이가 재결합한 팀 '왕호만레벨업'이 출전을 알리며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DN 프릭스의 두두·표식·피터, DRX 윌러 등 현역 LCK 선수들이 팀별로 한 경기씩 출전하는 '식스맨 제도'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본선 경쟁 구도가 한층 입체적으로 바뀌었다.
본선은 2025년 9월10일 조 편성을 통해 A조와 B조로 나뉘어 6강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전은 15일 오후 6시에 열리며, A조 첫 경기는 '왕호만레벨업'과 'Anarchy(애디, 병현, 권지인, 나는상윤, 아키아)'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B조 첫 경기에서는 김민교와 이상호의 대결로 주목받는 '상교록' 매치가 성사됐다.
'산본게이밍(칸, 나탈리, 김민교, 바이탈, 유신)'은 '투마추어의 반란(버돌, 이상호, 페이트, 하이브리드, 성훈)'과 맞붙으며, 이날 DN 프릭스 피터 선수가 식스맨으로 출전한다.
16일 A조 경기에서는 '우정클로바(써밋, 클리드, 로키, 바밤바, 정훈)'와 '왕호만레벨업'이 맞붙는다.
클리드와 피넛의 정글 구도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같은 날 B조에서는 '산본게이밍'과 '굿바이저타칸(일리마, 저라뎃, 마스크, 최기명, 베르)'이 대결하며, 두두와 표식이 각각 식스맨으로 나서 'DNF 내전' 구도가 펼쳐진다.
17일에는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다.
A조에서는 'Anarchy'와 '우정클로바'가 맞붙고, DRX 윌러가 Anarchy의 식스맨으로 출전한다.
B조에서는 '투마추어의 반란'과 '굿바이저타칸'이 4강 진출을 두고 경쟁한다.
B조에는 저라뎃·이상호·김민교가 모두 포진해 순위 싸움이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25 SLL WINTER 본선은 에이서 프레데터가 공식 후원하며 6강은 3전2선승제, 4강과 결승은 5전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전 경기에는 '하드 피어리스 밴픽' 규칙이 적용돼 챔피언 선택과 전략 운영의 폭이 크게 넓어진다.
각 조 1·2위는 이달 19일과 20일 열리는 4강전에 진출하며, 결승전은 이달 24일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대회 전 경기는 SOOP 온라인 플랫폼과 스마트TV, 케이블TV 채널 SOOPTV를 통해 생중계 및 녹화중계된다.
SOOPTV는 KT지니티비 129번, LG유플러스 120번, SK BTV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SOOP은 승부예측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참여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보유한 젬(GEM)으로 응원 팀을 선택해 승부예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예측 성공 시 추가 젬을 지급받아 다양한 경품 응모에 활용할 수 있다.
SOOP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트리머·전 프로·현역 선수 간 경계를 허무는 경쟁 구조를 정착시키고, e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