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첫 행보..."훌륭한 대통령 만드는데 열심히 뛰겠다"
먹사니즘위원회 해양수산위원회 수석부위원장도 맡아
박성현 전 여수항만공사 사장이 제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했다.
박성현 전 여수항만공사 사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 21대 대선에 더불어민주당 전남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맡아 첫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박 전 사장은 9일 "제 21대 대선 민주당 전남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됨으로써 제 인생 정치 행보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이제부터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
우리의 아들 딸이 살아 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대통령을 만드는데 미력하지만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항만공사 사장으로 재임 당시 광양항을 폴더 컨테이너와 제습 컨테이너 전문 생산기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해운·항만 분야의 전문성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이 같은 경험과 공로를 인정받은 박 전 사장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 먹사니즘위원회 해양수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수석부위원장의 역할도 수행하게 됐다.
박 전 사장은 광양 출신으로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2021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이끌어 왔다.
이번 정치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민주당 전남 공동선대위원장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