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12일 오사카·나라·고베 탐방
(사)여성문화네트워크의 윈(WIN)문화포럼 회원들이 이달 만국박람회(엑스포)가 펼쳐지고 있는 일본 오사카를 찾았다.
ⓒ여성신문
윈(WIN)문화포럼이 만국박람회(엑스포)가 펼쳐지고 있는 일본 오사카를 찾았다.
윈문화포럼(대표 서은경)은 (사)여성문화네트워크가 문화를 통한 사회적 소통, 여성 리더들의 네트워킹, 성인지 리더십 개발 등을 위해 2012년 창립한 포럼이다.
윈문화포럼은 문화 강연을 열고 문화예술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연 1회 문화탐방 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윈문화포럼 회원들은 탐방 첫날인 지난 6월 9일 오사카시 중심부에 위치한 '날리지 캐피털'(Knowledge Capital)을 방문했다.
2013년 완공된 날리지 캐피털은 오사카 중심지인 '그랜드 프런트 오사카'(Grand Front Osaka)' 내 위치한 대규모 혁신 및 교류 허브로, 우메다 역 일대의 재개발 계획을 계기로 탄생했다.
날리지 캐피털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자, 크리에이터, 일반 시민이 모여 자신들이 보유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이날 회원들은 날리지 캐피털 내 △더 랩(The Lab.) △커뮤니케이터(Communicators) △날리지 살롱(Knowledge Salon) 등을 둘러봤다.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 설치된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 그랜드 링 내부 모습. ⓒ여성신문
윈문화포럼 회원들은 탐방 이튿날인 지난 10일에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를 방문했다.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이라는 대주제로 막을 올린 오사카 엑스포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이어진다.
회원들은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로 기네스 인증까지 받은 원형 건축물 '그랜드 링'(The Grand Ring)부터 일본관, 프랑스관, 미국관, 한국관, 여성관, 독일관까지 다양한 전시관을 둘러봤다.
탐방 세 번째 날인 지난 11일에는 고대 일본의 도읍지였던 나라시를 찾았다.
나라는 오사카, 교토 등과 함께 간사이 3대 주요 도시로도 꼽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역사관광도시다.
회원들은 나라국립박물관을 찾아 '초(超) 국보 - 영원의 아름다움' 특별전을 관람했다.
특히 특별전에서 백제의 높은 위상과 뛰어난 제철기술을 알리는 칠지도(七支刀)와 목조 관음보살 입상인 백제관음(쿠다라관음)이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윈문화포럼 회원들은 마지막으로 지난 12일 고베시를 방문하며 탐방을 마무리했다.
효고현에 위치한 고베에는 일본의 3대 온천으로도 잘 알려진 아리마온천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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