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입찰 과정 의혹 해소 등 학교 행정개혁 착수 
부산 브니엘예술중학교 학부모들이 지난 16일 오전 비를 맞으며 부산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브니엘예술중고 행정실장의 비리 의혹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임순택 기자 부산 브니엘예술중학교(교장 현임숙)가 학교 행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학교 행정비리 등의 악습을 뿌리 뽑기 위해 학교 행정의 전면적인 개혁에 착수한 것이다.
브니엘예중은 최근 불거진 수학여행 입찰 과정의 의혹을 해소하고자 오는 7월 1일부터 학년별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임숙 교장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정선체육관 강당에서 학년별로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매일 오후 7시에 열리며, 1일차에는 1학년, 2일차에는 2학년, 3일차에는 3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브니엘예중은 간담회에서 행정비리 등에 대해 엄중히 다룰 방침이다.
부산 브니엘예중 “학교 행정비리 악습 뿌리 뽑는다”…학부모 간담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