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서울 중구 페럼홀서 진행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공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은 오는 8일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2025년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 사업 유관기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현황과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기관 협업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통합지원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지원 사업은 여성폭력 피해자의 복합적이고 고난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입돼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단위 여성폭력 피해지원기관인 1366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 좌장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강은영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총 2부로 나눠져 토론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필요성과 발전방향(황정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복합·고난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기관 협업의 현황과 과제(정미남 1366전국협의회 회장)' 등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의 현황과 다기관 협업의 과제를 제안한다.

2부에서는 여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경찰, 사회복지 지역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와 통합지원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협업 방향 모색을 위한 종합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보라 진흥원 원장은 "교제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 복합적인 여성폭력 피해가 급증하고 피해자 중심 통합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피해자 지원 사각지대를 더 촘촘히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오는 8일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2025년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 사업 유관기관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