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쟁글이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쎄타 네트워크(Theta Network)의 엔터프라이즈 밸리데이터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쟁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쟁글이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쎄타 네트워크의 엔터프라이즈 밸리데이터(검증인)로 합류한다고 9일 밝혔다.
쎄타 네트워크(쎄타)는 인공지능(AI), 미디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위한 분산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전 세계 3만 개 이상의 분산형 엣지 노드와 자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쎄타는 삼성넥스트,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베르텔스만 디지털 미디어 투자,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엔터프라이즈 밸리데이터 및 거버넌스 위원회에는 구글, 삼성, CAA, 바이낸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 중이다.
이번 쎄타 생태계 합류로 쟁글은 총 20만 개의 쎄타(THETA)를 스테이킹하며 밸리데이터 노드로서 네트워크 보안성 강화 및 거버넌스에 기여한다.
쎄타가 추진 중인 탈중앙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및 AI 생태계의 채택 확대와 성장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2018년에 설립된 쟁글은 글로벌 웹3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리서치 플랫폼이다.
커뮤니티 허브,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웹3 산업 분석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앱토스(Aptos), 바빌론(Babylon), 0G, 이니시아(Initia) 등 글로벌 주요 프로젝트의 밸리데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는 “쎄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 삼성, CAA 등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밸리데이터로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쎄타의 밸리데이터 네트워크에 스테이킹하는 것은 레이어1 블록체인에서 신뢰, 탈중앙성,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쟁글의 목표와 완벽히 부합해 협업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치 리우(Mitch Liu) 쎄타 네트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쟁글은 블록체인 분석, 생태계 개발, 한국 시장 내 GtM(시장 진입 전략)에서 강점을 가진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쎄타(THETA) 및 쎄타퓨엘(TFUEL) 채택 확대뿐 아니라, 쎄타 블록체인의 보안 및 확장성 측면에서도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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