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주식 거래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5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5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7포인트(0.05%) 오른 4만7106.8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5.16포인트(0.37%) 오른 6796.71,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8.38포인트(0.68%) 상승한 2만3507.02를 가리켰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4만2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2만5000명)를 상회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셧다운)로 주요 경제지표의 공백이 발생하자 ADP의 민간 고용보고서의 시장 주목도가 높아졌다.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됐다.
미국의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 PMI가 52.4로 전망치를 50.8을 큰 폭으로 상회한 것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기준 미국의 10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4.8로 나타났다.
예비치(55.2) 대비 하락했다.
유럽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27% 오른 5675.70에 거래 중이다.
독일 DAX 지수는 0.49% 올랐고 프랑스 CAC40 지수와 영국 FTSE100 지수는 각각 0.29%, 0.69% 상승했다.
국제 유가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17% 내린 배럴당 60.65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 하루 만에 반등… 민간 고용지표 호조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