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한 전시회 대표작 등 수록
임정수 작가. 한국일보 자료사진
임정수 작가(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장)의 네 번째 작품집 '캘리그라피를 요리하다'가 최근 출간됐다.
작품집에는 임 작가가 지난 10년간 100여 번 진행한 전시회에 출품된 대표 작품들이 담겼다.
작품과 함께 평소 작가가 작품 활동을 하며 느낀 감상을 적은 글도 곁들였다.
작품집의 제목은 2014년 임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타이틀에서 따왔다.
임정수의 '캘리그라피를 요리하다' 작품집은 △만남의 설렘 △희망의 길 △열정의 꽃 △도전의 꿈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작품마다 활용한 기법과 소재를 기록해 캘리그래피 작가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임 작가는 이번 작품집이 "많은 캘리그래피 작가가 다양한 글과 글꼴, 제작 기법을 배우고 연구할 수 있는 교과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임 작가는 MBC 드라마 ‘무신’(2012) 등 드라마와 영화 타이틀을 제작했다.
‘손글씨 담긴 이야기’(2013), ‘캘리 인문학’(2017), ‘글꽃정원’(2021) 등의 작품집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