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포스텍 교수(왼쪽)와 김도환 한양대 교수. 포스텍 제공.
■ 포스텍은 박성민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김도환 한양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배뇨장애를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경조절 기술을 개발하고 지난 2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신경이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외부 자극에 얼마나 반응하는지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신경에 전기자극을 줄 때 신경의 반응을 신호로 듣고 감지된 신경신호에 따라 자극을 조절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배뇨장애뿐 아니라 다양한 만성 신경질환 치료에도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환경·에너지공학과가 환경부 주관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에서 인공지능(AI) 순환경제 분야 특성화대학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GIST는 2025년부터 5년간 최대 47억5000만원 연구비를 지원받아 AI 및 빅데이터 기반 순환경제 혁신 인재 양성에 착수한다.
GIST는 이번 선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환경·에너지 융합 분야 교육과 연구 선도 대학으로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 포스텍은 경북 지역 및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내 기술창업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POSTECH G-테크프로너 US Launch 2025’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기업은 미국 진출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전담 멘토링, 현지 미팅 지원, 피칭 컨퍼런스 참여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경북 내 주소지를 둔 기업이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포스텍 창업지원팀 홈페이지(https://startup.postech.ac.kr/) 또는 유선 문의(054-279-928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원NOW] 포스텍, 배뇨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