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테크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 '로렌츠'를 운영하는 기업 다정한마켓의 협약식.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박민수 다정한마켓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제공
■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로 동물대체시험 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바이오테크 상장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 '로렌츠'를 운영하는 기업 다정한마켓과 10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정한마켓은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 간식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반려동물 제품의 효능과 잠재적 독성을 동물 오가노이드로 입증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종민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오가노이드가 사람을 넘어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제품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수 다정한마켓 대표는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평가 방식을 통해 반려동물에게 더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학바이오게시판]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