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차담…李측이 먼저 제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3차 골목골목 경청투어로 경북지역 방문에 나선 9일 경북 영천시 영천공설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0일 경남 진주의 한 찻집에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로 잘 알려진 진주 지역 독지가 김장하 선생을 만난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이 후보는 김 선생의 지혜와 경륜을 나누고 혼란의 시대를 넘어 국민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한 고견을 경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차담은 이 후보 측이 제안해 김 선생이 수락하며 성사됐다.
김 선생은 진주에서 약 60년 동안 한약방을 운영하며 남몰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여성, 역사, 언론 등 여러 분야를 지원하며 평생 기부와 선행을 길을 걸어왔다.
김 선생은 다큐멘터리에서 한약방을 찾은 이들 중 기억에 남는 인사로 대선 후보 시절 예고 없이 방문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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