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이어 250억 추가 투입
지난 6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 유튜브 캡처 더본코리아가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내놨다.
9일 더본코리아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이미 시행 중인 긴급 지원책 규모를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했다"며 "가맹점과 함께 나누겠다는 백종원 대표의 강한 상생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발표한 5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대책에 이어 25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상생 지원책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신메뉴 출시 마케팅, 멤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및 브랜드 할인 혜택 강화, 브랜드 프로모션 등 다방면의 조치가 포함된다.
백 대표는 상생 지원책을 구상하기에 앞서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전국 브랜드 가맹점주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생 지원책을 실시한 이후에도 모든 브랜드의 가맹점주와 만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선, 트렌디한 메뉴 개발 등 가맹점 정책의 근본적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백종원, 300억 규모 가맹점 상생 지원책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