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당 차원의 책임있는 조치 이뤄져야"…민주당은 국회에 징계안 제출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두고 오월단체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항의서를 제출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 징계안을 제출하며 이 의원에 대한 제명과 국민의힘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도서관에서 새역사국민운동과 공동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 공개포럼'을 개최했다. 해당 포럼에서는 5·18을 '소요사태'로 규정하고 전두환 신군부를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다만 국민의힘은 포럼이 부적절했다면서도이 의원을 징계하지 않겠다고 밝혀 민주당·오월단체의 대응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5·18념재단과 공법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2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방문해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헌법과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해야 할 책무가 있다"먀 "국민의힘이 당 차원의 책임 조치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항의서를 전달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은 12·12 군사반란과 5·17 내란에 대한 사법부의 확정판결, 국가기념일 지정, 국립5·18민주묘지 조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을 통해 민주주의 역사로 확립된 사실"이라며 "'학술 포럼'이나 '표현의 자유'라는 명분이 확정된 역사적 사실과 사법적 판단을 부정하는 행위의 방패가 될 수 없다"고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