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아 캐스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만 이용…KBS “법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사안”최근 이설아 KBS 기상캐스터 사진과 이름으로 페이스북 등에서 욕설을 하고 다닌 이는 이 캐스터를 사칭한 계정으로 나타났다. 이 캐스터는 수년 째 관련 피해를 입고 있다.
KBS는 최근 이 캐스터가 자신의 SNS에 욕설 댓글을 게시했다는 시청자 청원에 "선생님의 페이스북에 글을 쓴 이는 KBS의 이설아 기상캐스터가 아니라 이설아 캐스터의 명의를 도용한 타인"이라며 "아직까지 법적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캐스터 계정으로 욕설 댓글을 달고 다니는 계정이 사칭인 것 같다는 또다른 청원글에도 KBS는 같은 답변을 달았다. KBS는 그러면서 "앞으로 이설아 기상캐스터 이름으로 글이 쓰여지더라도 해당 글은 KBS의 이설아 캐스터가 쓴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캐스터는 지난 2022년께부터 각종 SNS에서 사칭 피해를 겪고 있다. 2024년에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피의자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그가 중증 지적 장애인이고 사칭에 따른 명예훼손 처벌 기준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며 실제 처벌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사칭 피해가 이어지면서 이 캐스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칭 관련 기사를 고정글로 게시해두고,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 외에는 다른 어떤 SNS 계정도 이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