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국민의힘이 당명 개정을 6·3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명개정에 대해 지방선거 이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내일(23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새 당명 후보로 '미래연대'와 '미래를여는공화당'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가 끝난 뒤 언론에 "당명 개정은 당명과 기본정책이 함께 이뤄지는 것이라 지방선거까지 충분히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며 "부정적이라서 안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7일 장동혁 대표가 '이기는 변화'를 제목으로 진행한 기자회견 후속 조치격으로 당명 개정을 추진했다. 기자회견 당시 장 대표는 "2024년 12월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뒤늦은 사과를 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우두머리 재판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다음날 "국민의힘은 줄곧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며 사실상 판결에 불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