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 22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2분쯤 고성군 토성면 소재 한 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현재 174명의 인력과 70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7시 3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후 약 1시간 만인 오후 8시 32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는 것이며, 2단계는 인근 여러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도 진화작업에 동원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투입된 소방력은 인력 128명, 장비 44대다. 소방청은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충주119화학구조센터에 출동을 지시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리조트의 숙박객에 대한 대피 조치를 취했고, 고성군은 인흥 1리·2리·3리 주민들에게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대피하고 신평리와 원암리 주민들은 천진초등학교로 즉시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현재 고성을 비롯한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와 함께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