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사미자(86)가 과거 삼성 행사에서 만났던 중학생 시절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회상했다.
지난 19일 사미자의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는 '사미자 생에 이런 행복이 또 올까요? 눈물 나게 좋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사미자는 남편 김관수와 5성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과거를 돌아봤다. 김관수는 "웬만한 유명 호텔은 다 가봤다. 근 3년간을 일주일에 한 번씩 호텔에 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관수는 사미자가 TBC 전속 탤런트였다며 "튀는 얼굴이라 다른 방송사에 못 나가게 했다"고 했다. 이어 "TBC 회장님이 아주 예뻐했다. 자기 생신날 호텔에서 파티를 하면 항상 불렀다"며 "아내가 TBC 전속 탤런트다 보니 삼성에서도 무슨 큰 행사가 있을 때는 그 파티에 불려 가곤 했다"고 전했다.
사미자는 삼성가 행사에서 어린 시절의 이 회장을 만났다고 했다. 그는 "지금 이재용 회장님 있지? 그 회장님이 중학교 3학년 때, 동생 이부진씨 뭐 이렇게 다 데리고 왔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어떻게 저렇게 잘생길 수 있을까 싶었다. 얼굴이 빨개져서 여동생 둘의 손을 이렇게 딱 잡고 있었다"며 "중학교 3학년 때 얼굴이 아직도 떠오른다. 아직도 마음속에 엄마 같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1940년생인 사미자는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했으며, 1966년 TBC 탤런트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