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들에게 납치됐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21일 무사히 석방됐다.
외교부는 이날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들에게 피랍됐던 우리 국민(40대 남성)이 21일 무사 석방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석방된 우리 국민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필리핀대사관은 17일 납치 관련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외교부는 재외공관 등 관계기관과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해 피랍자의 안전 확보와 석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우리 국민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필리핀 경찰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외교부는 “추가 구체 사항은 현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밝히기 어려우며, 추후 적절히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