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0살 친딸을 성추행하고 촬영한 영상을 단톡방에 유포·판매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야후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경찰은 비동의 추행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또한 A 씨로부터 영상을 구매하고 공모한 혐의로 오카야마현 소재 초등학교 교사인 B 씨도 함께 구속됐다.
A 씨는 지난해 당시 10세였던 친딸이 잠든 사이 친딸을 추행하고, 이 과정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2년 전 SNS를 통해 알게 된 B 씨에게 해당 영상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더 큰 충격을 안겼다.
B 씨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 신분으로 이른바 ‘불법 촬영물 공유 단톡방’의 멤버로 활동하며 영상을 상습적으로 구매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 씨가 소속된 그룹 내에 또 다른 현직 교사나 일반인이 연루돼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들이 단체 대화방 내에서 조직적으로 아동 성 착취물을 공유하거나 재판매했는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계획이다.
현재 A 씨와 B 씨는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가족과 교육자라는 보호자 지위를 악용해 아동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중대 범죄”라며 “추가 유포처와 여죄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